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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배우는 할머니 학생들…인도 '세계 최고령 학교'

[이 시각 세계]

'배움엔 나이가 없다.'란 말이 있죠?

하지만 늦은 나이에 무언가를 배우려 들기엔 쉽지 않은데, 인도 뭄바이엔 이 말을 몸소 실천하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통 복장을 입은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듣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받아쓰고 글자도 따라 읽어보는데, 여느 평범한 시골학교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학생들이 모두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들'입니다.

인도 뭄바이 근교에 있는 세계 최고령 할머니 학교인데, 할머니 29분이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 말과 글, 위생교육 등을 배웁니다.

일찌감치 생업에 뛰어들며 미처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할머니들이 만학의 꿈을 이뤄가는 건데요, 아흔이 넘은 할머니와 학교까지 매일 75km를 왕복하는 할머니까지 배움의 열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할머니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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