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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변한 도로…짐바브웨에 4달째 홍수로 '피해 막심'

[이 시각 세계]

이어서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로 가봅니다.

지팡이를 든 한 남성이 물가를 걷고 있는데, 물로 가득찬 이곳, 강이나 호수 같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오가던 큰 도로였다고 합니다.

넉달째 폭우와 홍수가 거듭되면서 마을은 황폐해졌다고요.

바브웨 정부는 이 홍수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250여 명이 숨지고 2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리와 도로가 모두 무너지고, 댐 70여 개가 범람하거나 일부 무너져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짐바브웨는 현재 홍수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월급이 8달째 밀릴 만큼 심각한 경제 위기까지 겪고 있어 각종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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