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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사건 둘러싼 '의심과 공포'…영화 '해빙'

<앵커>

이번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해빙']

내과 의사인 주인공은 수면 내시경 검사 도중 한 노인이 하는 섬뜩한 말을 듣습니다.

[팔다리는 한남대교에, 몸통은 동호대교에…]

과거의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한 남자의 의심과 공포를 다룬 심리스릴러물입니다.

이수연 감독의 14년 만에 신작입니다.

[이수연/'해빙' 감독 : 범인을 따라가는 추적극이라기보다는 한 남자의 무의식을 따라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조금 새로운 지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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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길']

열다섯, 어린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김향기, 김새론 두 배우가 할머니들의 끔찍하고 오래된 고통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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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

'엑스맨' 시리즈의 불사신 '울버린'이 늙고 병들은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속죄와 참회 등 주인공의 인간적인 감정과 고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휴 잭맨은 이번 작품을 끝으로 17년간 함께 해 온 '울버린' 캐릭터와 작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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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 이달 26일까지 / 예그린씨어터]

임꺽정이 죽고 10여 년이 흐른 뒤가 극의 배경입니다.

천민 '갖바치'는 임꺽정의 탈을 쓰고 일어나 전국의 탐관오리를 벌합니다.

탈춤과 꼭두, 신체가면극을 활용하고 창작 국악곡을 더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0년 전 드라마 '임꺽정'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정흥채가 '갖바치'역을 맡아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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