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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뇌물 수수' 전 대통령…현상금 걸고 체포 작전

[이 시각 세계]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페루의 알레한드로 톨레도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페루 사법당국은 톨레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인터폴 적색경보가 신속히 발령될 수 있도록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까지 프랑스 파리에 머문 것으로 알려진 톨레도 전 대통령의 소재 파악을 위해 우리 돈으로 3천450만 원의 현상금도 걸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페루 대통령을 지낸 톨레도는 브라질 북부와 페루 남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입찰을 돕는 대가로 브라질 건설사로부터 약 23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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