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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도난당한 '슈퍼볼 영웅의 유니폼'…美 '들썩'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역전 드라마를 보여준 제51회 슈퍼볼!

역대 최고의 경기를 선사해 '슈퍼볼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톰 브래디 선수의 유니폼이 도난을 당해서 미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도둑맞은 슈퍼 영웅'입니다.

어제(6일) 열린 제51회 미국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5점 차를 뒤집어 대역전승을 이끈 주역 '톰 브래디'는 올해 슈퍼볼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모두가 승리의 기쁨에 취한 사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라커룸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즐기는 도중 누군가 경기 당시 착용한 그의 유니폼 상의를 훔쳐간 겁니다.

정작 유니폼을 도둑맞은 브래디 선수는 '곧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올 것'이라 웃어넘겼지만 텍사스주 부지사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슈퍼볼을 개최한 텍사스 주에 불명예를 안긴 도난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휴스턴 경찰 당국과 텍사스 주 보안관까지 투입해 유니폼 수색작업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톰 브래디의 유니폼은 벌써 NFL 역대 최고의 소장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승리의 기쁨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 '하루빨리 잡혀서 공개 망신을 당해야 한다'며 분노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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