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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재위 65년…세계 최장 재위 군주

[이 시각 세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재위 65주년을 맞았습니다.

영국에서는 축하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런던 그린파크에 축포가 울려 퍼집니다.

2월 6일 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위 기념일 행사 모습인데,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1952년 부친 조지 6세가 서거하고 25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죠.

그리고 어느덧 올해로 65주년, 이른바 '사파이어 주빌리'를 맞게 된 겁니다.

이로써 엘리자베스 여왕은 63년 7개월을 재위했던 고조모 빅토리아 여왕의 기록을 넘어서 영국 최장 재위 군주에 올랐고, 이와 함께 현재 생존하고 있는 세계 최장 재위 군주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나이는 올해로 91살, 지난해 독감에 걸려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고, 올 초 신년 예배에도 나오지 않아 건강에 대한 우려도 나왔었는데, 이렇게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또 축하를 하는 걸 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참 사랑받는 지도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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