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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형 창고서 화재…1시간 여 만에 진화

<앵커>

간밤에 서울 시내에 한 대형 창고에서 큰불이 나서 소방차 30대가 출동한 끝에 한 시간 만에 겨우 불을 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혜민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시꺼멓게 그을린 건물 외벽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31일) 오전 2시 45분쯤 서울 문래동의 롯데푸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 100여 명과 소방차 등 30여 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불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창고로 쓰던 공장건물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창고 1층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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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0분쯤엔 부산 동구의 한 호텔 7층에서 불이 나 투숙 중이던 손님과 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휴업 중이던 단란주점 주방을 태워 1천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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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팔 내리고! 팔 내리고!]

어제 오후 8시 20분쯤 부산 서구 자갈치시장 근처 바닷가에서 술에 취한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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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5분쯤 울산 중구의 한 도로에서 19살 김 모 군이 몰던 승합차가 도로를 역주행하다 달리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3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 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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