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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정체 계속…부산∼서울 4시간 40분

<앵커>

오늘(28일) 전국 고속도로는 밀려드는 차량들로 상하행선 모두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은 특히 귀경길 정체가 심하다고 하는데,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많이 막히고 있나요?

<기자>

귀성과 귀경 차량에 나들이객까지 몰리면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졌습니다.

아직도 고속도로 상행선 구간 곳곳에 막히는 구간이 좀 남아있긴 합니다만, 밤이 깊어지면서 정체는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4시간 40분, 광주에서는 4시간 10분, 강릉에서는 2시간 반 정도가 걸려 극심한 교통 정체는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를 통해 현재 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귀경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하행선은 대부분 정체가 해소됐지만, 상행선은 서평택 분기점을 포함해 모두 28km 구간에서 막힙니다.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 부근도 아직 차량이 양방향에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밤 11시쯤, 상행선 정체는 내일 새벽 2시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서울로 44만 대의 차량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이보다 많은 46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곳곳에 눈과 비 예보도 있어 귀경길이 오늘보다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장진행 : 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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