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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과 같이할 것…반기문 곧 만난다"

<앵커>

SBS의 대선주자 연속 인터뷰로 어제(24일)는 손학규 국민주권 개혁회의 의장 순서였습니다. 국민의당과 반기문 전 총장, 모두 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어제 SBS 8 뉴스에 출연해 지금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가 불가피하다며 연립 공동정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주권개혁회의를 기반으로 세를 확장해 개혁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대 대상으로 국민의당을 꼽았습니다.

[손학규/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제3당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해달라고 하는 국민의 요구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같이 해 나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정권 잡을 생각을 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지만 바른 정당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과는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면서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다만, 개혁 의지가 있는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보수·수구세력에 얹혀서 그저 적당히 정권을 연장한다는 생각을 하면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개혁 세력의 일원으로 들어올 수 없을 겁니다.]

개헌이 될 경우 적합한 권력구조에 대해선 독일식 책임총리에 의한 의원내각제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보다 책임총리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제1 공약은 일자리 천국이라며 재벌의 특권을 뿌리 뽑고 중소기업을 육성해 젊은이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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