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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축 공사 건물서 불…인부 20명 대피

<앵커>

어제(24일)저녁 서울 강서구에 새로 짓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20명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신축공사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하던 인부 20명이 즉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건물 외벽 등을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불 피워 놓은 액체 알코올 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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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 해병대 군부대 근처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공장 건물을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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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엔 인천 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1톤짜리 택배 차량이 버스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배차 운전자 32살 권 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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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쯤 부산 기장역에 몸길이 1.2m의 셰퍼드 한 마리가 나타나 시민 3명의 얼굴과 다리 등을 물어뜯었습니다.

119구조대와 경찰이 개를 포획할 때까지 역사 내부는 20분 넘게 공포의 시간이었습니다.

기장경찰서는 기장역 인근 마당에서 개를 키우던 A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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