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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덩크 퍼레이드' 동부, KGC인삼공사 대파

<앵커>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선두를 달리던 인삼공사를 대파했습니다. 용병 로드 벤슨이 덩크 퍼레이드를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 허웅의 재치있는 노룩 패스를 받아 벤슨이 강력한 투핸드 덩크슛을 내리꽂습니다.

벤슨은 허웅과 찰떡 호흡을 뽐내며, 4차례나 덩크슛을 터뜨려 원주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9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완벽하게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맥키네스도 24점으로 펄펄 날고, 김주성과 윤호영 등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까지 폭발한 동부는, 3쿼터에 24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부는 89대 73으로 이겨 인삼공사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오세근과 이정현이 한자릿수 득점으로 침묵한 인삼공사는 삼성에 하루 만에 선두를 내줬습니다.

모비스는 3위 오리온을 71대 64로 눌렀습니다.

찰스 로드가 27점에 리바운드 17개로 골 밑을 지배했고, 전준범이 종료 1분 38초 전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전자랜드는 KCC를 71대 6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가다 빅터와 박찬희의 연속 3점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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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눌렀습니다.

창단 후 최다인 4연승을 이어가던 우리카드는 5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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