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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교차로서 택시-버스 충돌…9명 부상

<앵커>

지난 밤 서울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9명이나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위반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택시 왼편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소방관들이 장비를 동원해 운전석 문을 뜯고 택시기사를 구조합니다.

어젯(29일)밤 9시 2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직진하던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48살 김 모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5살 박 모 씨 등 버스 승객 7명과 택시 승객 1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를 무시했는지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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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4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진화된 뒤 집 안에선 거주자 56살 황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발음이 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이웃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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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공장 근로자 숙소에서 중국 국적의 38살 정 모 씨가 직장 동료 40살 박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중상을 입은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범행 전 송년 술자리에서 박 씨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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