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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보도 불만…JTBC 사옥에 화물차 돌진

<앵커>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 해병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화물차를 몰고 돌진했습니다. 최순실 사건 관련 보도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저녁 7시 반쯤 45살 김 모 씨가 1톤 화물차를 몰고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 급발진해서 액셀러레이터 잘못 밟아서 들이받은 건가 했는데. 계속 반복을, 수 회 반복을 하더라고요. 뺐다가 다시 들어오고, 뺐다가 다시 들어오고…]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유리가 깨지고 출입문이 파손됐습니다.

김 씨는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쓴 편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어제 충남 천안에서 상경했고,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소속된 단체는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JTBC 보도에 불만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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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1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한 층짜리 단독주택이 전부 불에 타 2,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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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기 시흥시 능곡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동안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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