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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끝 LG 떠나는 우규민, 삼성 유니폼 입는다

프로야구 LG의 간판 투수로 활약해 온 언더핸드 투수 우규민 선수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삼성은 자유계약 선수인 우규민과 4년간 총액 65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규민은 지난 2003년 입단 이후 줄곧 뛰어온 원소속팀 LG와 잔류를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LG보다 훨씬 높은 액수를 제안한 삼성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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