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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순실증'에 빠진 대한민국…함세웅 신부가 전하는 위로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함세웅 신부

"깨달음의 축제였던 촛불집회..동참한 국민들에게서 희망 발견"
"87년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번 촛불집회는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
"대통령과 보좌진, 죄의식 없는 확신범..사건의 의미 깨닫지 못해"
"제 역할 못한 정치권과 언론, 초심으로 돌아가야"
"'최순실 사태'에 대한 분노를 넘어서 절제로 승화해야"
"인간과 직결된 정치를 구원하는 것이 종교인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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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신부님 어서 오십시오.
 
▶ 함세웅/신부: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텔레비전 인터뷰에서는 신부님 얼굴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함세웅/신부: 네. SBS에서 초대해 주시지 않으셔서 오늘 오래간만에 나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최근에 광화문광장에 많은 국민들이 모이고 있지 않습니까, 누구나 생각하듯이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분노, 답답함 이런 것들을 현장에 나와서 같이 토로하고 확인하는 듯한 생각이 드는데요. 신부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함세웅/신부: 네. 저는 그 날 이제 오후 2시에 혜화동에서 많은 종교인들 또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전행사 하고 또 기도하면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행진에 함께 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행사 끝나고 나서 성서 공부하시는 신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었는데 오랜 공직생활 하셨던 한 부부가 한 35년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정부 종합청사 쪽으로 가셨다 그래요.

그런 현장은 처음 가셨는데 너무 놀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때 그 체험을 이집트이 노예에서 약속의 땅으로 갔던 그 해방의 여정. 모세를 통한 해방의 여정 길이 이것이었구나, 이것을 확인하셨다는 말을 듣고 많은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아주 고귀한 체험을 하고 계시는구나.

신앙인들은 신앙의 관점에서 또 일반 시민들은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또 선조들을 모시면서 역사적 관점에서 이 사건의 의미를 새롭게 또 마음속에 간직하시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또 계획하신다, 이렇게 생각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 날 자체가 하나의 깨달음의 축제, 모든 사람을 일깨워주는 역사의 현장의 삶을 통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아름다운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도 시민들 가운데에 서서 행진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100만 명이 모였다고 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희가 87년 6월의 거리항쟁 그 당시의 모습이 저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100만 명이 모였다. 100만 명이 모인 그 자리에서 신부님은 희망을 보셨다는 말씀이십니까?
 
▶ 함세웅/신부: 네. 희망과 함께 87년 당시는 사실 투쟁이었어요. 최루탄 속에서 또 경찰들 또 이른바 백골단의 폭력 속에서 행했던 정말 무력 앞의 항쟁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짓과의 항쟁 그러니까 윤리적인 싸움이랄까, 그러니까 축제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또 진실을 확인하는 또 거짓을 꾸짖는. 거짓을 넘어서서 더 아름다운 미래를 창출하는 한 단계 상승한 그러한 민주주의와 통일을 향한 그러한 여정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자체를 저는 기도의 모임이랄까, 기도의 장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신부님 말씀은 87년 6월 민주항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광화문광장의 100만 촛불 집회는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 이렇게 저희가 생각을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집회에 참석하신 신자 분이 아니고 가톨릭 신도가 아닌 분들하고도 얘기를 나누어 보셨습니까?
 
▶ 함세웅/신부: 네. 제 옆에 오신 분들이 안동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고 또 대전에서도 오셨어요. 어머니들이셨는데 그래서 제가 왜 어떻게 나오셨습니까? 그랬더니 내가 역사의 현장의 증언자가 되기 위해서 내 후세들에게 이 일을 전하기 위해서 내가 먼 길을 달려왔다. 또 같이 오셨었는데 헤어지시기도 했다고 그래요.

근데 그 분들의 표정 속에서 더 큰 희망을 읽었어요. 서울 계신 분들이 아니고 저 안동에서 대전에서 오신 분들 그 분들 속에서 제가 더 큰 희망을 얻고 저도 이런 일에 오래 투신을 했습니다만 그 시민들 그 분들 속에서 제가 큰 힘을 얻었어요. 그 사건 자체가 은총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제가 깨닫고 군중들과 함께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신부님 보시기에 이 성난 민심이 모인 이후에 그 전후로 해서요.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 함세웅/신부: 저는 좀 안타까운 마음인데 박근혜 대통령과 또 그 보좌하시는 분들이 이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계세요. 사실 많은 분들이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 분들은 어떤 의미에서 죄의식이 없는 확신범의 그러한 상황에 있거든요. 말하자면 양심이 마비된 인간성이 상실한 그러한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은 그 분들에게 인간성을 찾아주고 양심을 찾아주는 일 이것이 내가 이 시대에 해야 할 사목적 과업이구나. 만일 인간이 양심을 상실한다면 인간성을 상실한다면 거기에서 남는 것은 동물적 요소 뿐입니다.

동물들 힘은 크죠. 남을 헤칠 수 있어요. 거기에는 이성과 올바른 판단과 또 양심적 지향이 결여돼 있습니다. 저는 청와대의 권력 구조를 보면서 이러한 식으로 국가 공동체를 움직이는 것. 본인들을 위해서 해악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아주 위험한 일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것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됩니다. 내려와야 됩니다. 그것이 깨달음이고 회개이고 이 시대의 우리 모든 시민에 대한 아주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 주영진/앵커: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된다고 하시는 말씀은 광장에 울러퍼졌던 퇴진 요구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시죠?
 
▶ 함세웅/신부: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야당은 그렇다고 한다면 잘 대응하고 있는 겁니까?
 
▶ 함세웅/신부: 사실 크게 좀 부족해요. 부족한데 그게 정치인들의 한계입니다. 이제. 근데 그 정치인들의 한계가 또 저희들의 한계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희들이 정치인들을 꾸짖으면서도 동시에 우리 자신들을 반성해야 되겠다. 그 불의한 시대 또 언론이나 기타 모든 것이 제 기능하지 못했을 때 우리 국민들이 얼마만큼 자극을 주었나, 이 부분을 우리가 함께 반성해야 된다고 늘 생각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정치인들을 만날 때마다 말씀드리는 게 여러분들이 소년 때 지녔던 초심, 청년 시절에 지녔던 그 열정 그리고 국회의원이 처음 되었을 때 지녔던 그러한 꿈을 항상 간직하십시오. 이번에 국회의원 한분을 만났더니 그 분이 87년 항쟁 때 정치인들을 막 규탄하셨던 분이래요.

당신들 뭐하냐 뭐하냐 꾸짖었는데 자기가 국회의원이 된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가 민중들에게 그러한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성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국회의원께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당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87년 항쟁 때 지녔던 그 마음을 국회의원이 돼서라도 잊지 말고 간직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동료 의원들, 선배 의원들께 꼭 전달해 주십시오.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러한 정치인 그러한 시민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마음으로 늘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날 광화문 광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시고 얘기도 나누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분노하고 답답하고 화가 나있습니다. 그리고 무력감 같은 데에도 빠져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없는 것인가 하는 절망감도 많이들 토로하고 계십니다. 이런 어떤 심리적 상태 어떻게 치유해 나갈 수 있을까요?
 
▶ 함세웅/신부: 그게 일차적인 반응이에요. 저도 분노하고 때로 욕도 하고 또 함께 또 항변하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것이 사실 어떤 의미에서 일차적인 순수한 반응입니다. 이제 근데 거기에 머물러 있다면 저 자신도 사실은 제 인간성을 파괴시키는 것이죠. 아주 작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 분노를 넘어서서 분노를 절제하면서 그 다음에 더 큰 것을 우리가 이룩해야 되겠다. 모든 문학작품과 예술작품에는 항상 절제가 있습니다. 절제할 때 아름다움이 확인되고 거룩함이 확인되는 것이죠. 저희들이 신학교에서 늘 배울 때 가장 큰 덕목은 절제에요. 사람이 분노할 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그거 마음대로 하면 되질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른들의 가르침이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 이랬습니다. 우리 모든 시민들이 이러한 분노와 또 정치권에 대한 실망 여기에서 주저앉지 말고 그 분노를 창조적인 은총으로 바꿔야 되겠죠. 그것이 절제를 통해서 바꾸는 것인데 우리 100만 시민들이 그것을 이룩해 냈습니다.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았습니까, 그 100만이 모인 그 촛불 시민들 다 하고 나서 다 청소 됐어요.

그리고 또 내자동 위에서 어떤 젊은이가 버스에 올라갔는데 올라갈 때 내려와 내려와 다들 이렇게 외쳤습니다. 근데 그 올라갔던 청년은 우리 시민이 아니에요. 나중에 확인되는데 일베 회원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방해하는 그렇게 폭력을 유발하는 정치권과 또 밀착된 그러한 사람이고 내부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늘 염두에 두면서 우리 스스로의 뜻을 펼치면서 항상 또 이제 우리 스스로 규제하고 또 통일을 이룩하고 또 절제를 통해서 아름다움을 펼치는 것. 이것이 이번 100만. 뭐 130만이라고 또 그러시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130만의 우리 민중들이 펼쳐준 아름다운 정말 강연, 웅변이었죠. 전세계를 감동시킨 이러한 여기에 우리 한국의 힘과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길잡이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 주영진/앵커: 네. 신부님 말씀 듣다보니까 저는 마음에 치유가 되고 좀 안심이 되는 그런 느낌인데요. 버스에 올라갔던 젊은이의 신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또 한 번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오늘 신부님 실례지만 연세가 올해 어떻게?
 
▶ 함세웅/신부: 저 일흔다섯입니다.
 
▷ 주영진/앵커: 일흔다섯이십니까, 사실 오늘 함세웅 신부님 모셨는데 아시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것 같아요. 그래서 함세웅 신부님이 어떤 길을 걸어오셨는지 저희가 영상을 통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영상 보시고 이야기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 함세웅/신부: 네.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1987년 상반기로 기억이 되는데요. 고 김승훈 신부님과 함께 함세웅 신부님이 박종철군은 탁 치니 억하고 죽은 게 아니라 고문 받다가 죽었다, 이 사실을 처음 공개하신 거죠?
 
▶ 함세웅/신부: 네.
 
▷ 주영진/앵커: 그때 기억나십니까?
 
▶ 함세웅/신부: 네. 그때 사실은 1월 14일에 박종철군이 이제 세상을 떠난 다음에 의사가 잘 진단을 해서 기초적인 자료를 마련을 하고 또 그것을 중앙일보의 기자가 최초로 또 보도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많은 의인들이 그 문제를 또 황적준 박사가 부검하실 때 그 분이 또 확인해주셨고 이런 기초적인 자료가 있었어요. 근데 그 당시에 영등포교도소에 갇혀계셨던 이부영 국회의원 그 분이
 
▷ 주영진/앵커: 그걸 적어서 얘기를 듣고

▶ 함세웅/신부: 네. 그래가지고 교도관을 통해서 저희들한테 주셨는데 그걸 잘 정리해서 변호사님들하고 종합을 했는데 사실은 공개하기가 조금 두려웠어요. 김수환 추기경님하고도 상의를 했는데 혹시 이걸 공개하게 되면 그 경찰관 3명을 또 사살하면 어떻게 하냐. 그런 걱정도 하고 그래서 변호사님들하고 오랫동안 검토한 끝에 그게 벌써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이 돼가지고 광주항쟁 7주년 기념미사 때 김승훈 신부님하고 상의한 다음에 이거 광주항쟁 7주년 미사 때 이 부분을 꼭 공개합시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부님이 책임을 지시고 이번에는 감옥에 가셔야 됩니다. 제가 뒤에서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김승훈 신부님이 기쁘시게 그렇게 하노라. 그리고 그 밤에 가서 추기경님께 말씀드리고 그 다음 달 김수환 추기경님 미사만 봉헌하시고 나가셨어요. 왜냐하면 추기경님과 함께 했을 때 또 추기경님의 처지가 계시니까 모르시는 게 더 좋은 걸로 약속을 드리고 나가신 다음에 김승훈 신부님이 공적으로 발표하셨죠.

그런데 보도가 안 되는 거예요. 하루 이틀 근데 3일 때 한 4,5줄 보도가 되었어요. 됐구나. 그러고서 그 가족들을 만나면서 이 부분을 확인해드렸는데 그 자체가 큰 체험이었고 정말 하느님과 의인들이 도와주셨구나, 이렇게 확신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신부님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한국의 현대사를 바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궁금증이 생깁니다. 종교인이 늘 많이들 하시는 질문일 거예요. 그러니까 종교에 천착하고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집중을 해야 되는데 왜 현실정치에 참여하느냐 관여하느냐. 이런 질문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 함세웅/신부: 네. 그게 바로 이제 독재자들의 어법입니다. 종교인들이 세상에 관여하면 독재자들이 독재를 못하는 거예요. 원래 성서가 정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신학적으로 하느님의 정치 이렇게 표현하는 겁니다. 그게 하느님의 정치입니다.

성경에서 정치적인 사건과 정치적인 이야기를 빼면 남는 게 없습니다. 이런 의미 속에서 바로 그 정치를 구원하는 것. 우리 인간이 정치와 아주 직결돼 있는데 정치를 배제하면 어떻게 인간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것을 바로 종교를 건물 안에 가두는 억압자들 독재자들의 아주 모순된 논리라는 측면. 저희들은 민중들을 인민들을 억압하는 그 독재자들을 회개시키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구원이다. 죽어서 천당 가는 게 구원이 아니고 그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인간적으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구원이다. 이게 이제 성서의 핵심인데 이 부분을 오랜 동안 우리 가톨릭 교회 자체도 중세 교회 때는 좀 억압의 처지에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을 조금 일부러 숨겼던 것이죠.
 
▷ 주영진/앵커: 네. 함세웅 신부님과 말씀 나누어 보니까 최근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 이후에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다는 답답함, 무력함, 분노 이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100만 촛불이 모였던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는 분명히 희망을 보았다. 네. 함세웅 신부님의
 
▶ 함세웅/신부: 나쁜 게 아니고 그 자체가 힘입니다. 희망입니다. 이제. 네.
 
▷ 주영진/앵커: 네. 알겠습니다. 희망을 봤기 때문에 저희는 여기서 주저앉을 필요가 없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런 희망의 말씀 해주셨습니다. 오늘 수능 시험 보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끝나고 나면 여러분들이 또 희망이라는 생각을 갖고 서로가 또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요. 신부님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함세웅/신부: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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