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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 전시된 북극곰 '이상 증세'…"안타까워"

[이 시각 세계]

얼마 전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에 갇혀 지낸 북극곰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이라는 안타까운 별명을 가진 '피자'입니다.

중국 광저우의 한 대형 쇼핑몰에 갇혀 지내는 피자를 위해 온라인 서명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이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피자의 사연은 동물 보호 단체인 애니멀스 아시아가 빛도 공기도 부족한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에 시달리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 이후 피자를 구하자는 온라인 서명 인원이 이어졌고, 중국의 50여 개 동물 인권단체도 중국의 수치라며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정작 해당 쇼핑몰 측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피자는 여전히 좁은 아쿠아리움에 갇혀 있고 몸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스트레스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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