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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서 원인 불명 화재…부부 사상

<앵커>

어제(28일) 저녁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남편은 숨졌고 부인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급히 도착합니다.

불은 창문을 뚫고 나와 위층까지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서울 은평구의 3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9살 홍 모 씨가 숨지고 부인 63살 권 모 씨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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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김해 남해고속도로 춘천 방향 냉정분기점 근처에서 50살 유 모 씨가 몰던 14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의 적재함에 타고 있던 근로자 68살 서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 공사를 위해 깔아놓았던 차단봉을 치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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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엔 전남 여수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량은 두 시간여 만에 발견됐는데, 운전자 25살 이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19살 이 모 씨가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여수 화력발전소 직원들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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