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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모비스 잡고 첫 승 신고식…2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모비스를 꺾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가드 양동근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모비스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초반부터 라이온스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모비스는 경기종료 3분 전까지 7점차로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유투를 잇달아 꽂으며 추격에 나섰고, 전준범의 석점포까지 폭발해 종료 1분6초전 71대 7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종료 17초 전에는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공격시간 초과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가드 양동근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흐름을 잡은 KCC는 종료 1.5초 전 라이온스가 승부를 가르는 외곽슛을 꽂아 2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KCC는 2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신고했고 모비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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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맥키네스와 허웅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주성은 프로농구사상 역대 3번째로 95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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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7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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