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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5년 동영상' 개방…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

<앵커>

ICT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혁신을 모색하는 미디어 테크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SBS가 25년간 쌓아온 동영상을 참가팀에 활용하도록 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입니다.

남자 주인공과 직접 대사를 주고받으며 정확한 한국어를 익힙니다.

주변 지역과 관련된 동영상이 지도에 표시되거나 영상 속 제품을 바로 찾아 구매하는 서비스 등 어제(14일) 열린 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엔 동영상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13팀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SBS가 25년간 축적해온 동영상을 방송 사상 처음으로 개방해 개발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김 혁/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 : 이번 경진대회가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아카이브에 접속해서 영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하시길 기대합니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과 가상 대화하는 교육 서비스를 발표한 쿠키랭귀지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애런/쿠키랭귀지(대상 수상팀) : (앱을 통해) 직접 얘기하는 듯이 상호작용할 수 있어서 한국말을 가르쳐 줍니다.]

동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회화 교육 서비스를 내놓은 튜터링팀은 최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재율/경기도 행정1부지사 : 여러분들이 창업정신을 가지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는 최대한 뒷받침 해드리겠습니다.]

SBS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급 콘텐츠를 보유한 방송사와 스타트업이 공존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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