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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첫 메이저 우승 '정조준'…단독 선두

<앵커>

여자골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선수가 3라운드에도 단독 선두를 지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은 펄펄 날았던 2라운드와 달리 샷과 퍼트가 흔들렸습니다.

아이언 샷은 그린을 자주 벗어났고 이렇게 짧은 퍼트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핀 위치가 1, 2라운드보다 어려워지면서 경쟁자들도 함께 타수를 잃고 고전했습니다.

고진영은 2타를 잃고도 중간합계 6언더파로 2위 김지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켜 첫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3승을 정조준하게 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치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0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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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에서는 장하나가 3라운드에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6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7개월 만에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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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LG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옛 스타들이 등장해 팬에게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1994년 마지막 우승을 이끈 에이스 이상훈 코치가 시구자로 나서 현역 때처럼 마운드로 전력 질주한 뒤 박력 있는 시구와 세리머니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한 베테랑 타자 이병규는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4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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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선 5년 넘게 부상과 싸워 온 SK 투수 전병두가 은퇴 경기에 나서 한 타자를 상대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SK 최정은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려 NC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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