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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물 폭탄 맞은 남부지방…모레 또 비 소식

태풍 차바는 10월 찾아온 태풍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에 남았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곳곳에 물 폭탄을 퍼부었는데요, 그런데,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글피 사이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독도 북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일본 부근에서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6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보실 수가 있겠고요, 기온은 서울은 24도, 광주 26도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의 한낮기온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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