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출국 기구에 감산 합의 효과가 이틀째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에 11월 인도분은 어제(29일)보다 78센트가 오른 배럴당 47.8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한 달 사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0센트 상승한 배럴당 49.0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석유수출국기구가 미국의 셰일가스가 가격경쟁력을 발휘할 정도로 석유 생산을 줄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