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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데뷔 첫 완봉승…LG 4연승 신바람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삼성을 꺾고 한가위 연휴에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류제국 투수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둔 류제국은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정교한 제구력과 주 무기인 커브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공격적으로 상대했습니다.

9회까지 안타 5개만 맞고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둬 시즌 개인 최다인 13승째를 챙겼습니다.

야수들은 물샐 틈 없는 호수비로 뒤를 받쳤습니다.

그리고 홈런 두 방으로 가볍게 승부를 갈랐습니다.

2회 말, 양석환이 삼성 선발 플란데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석 점 포를 터트렸고, 7회 말 문선재도 두 점 아치를 쏘아 올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5대 0으로 이긴 LG는 4연승을 달리며 KIA에 2게임 반 앞선 4위를 굳게 지켜 포스트 시즌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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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8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찬 대전에서는 5위 KIA가 한화를 눌렀습니다.

1대 1로 맞선 7회 한화 윤규진 투수의 폭투와 브렛 필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뽑아 3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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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선두 전북이 3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전반 수원의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8분 레오나르도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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