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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한 손연재…파격 갈라쇼 열광

<앵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갈라쇼를 통해 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과 함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의 무대는 이번에도 파격적이었습니다.

꼭짓점 대형의 한가운데 자리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을 이끌고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금까지 걸그룹 댄스를 선보여왔던 손연재는 깜찍함을 버리고 박력을 택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 아이돌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탱고 선율에 맞춘 리본 연기는 리우올림픽 무대를 연상케 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도 공연을 빛냈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은 환상적인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대형 천을 이용한 우아한 안무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손연재에 이어 리우올림픽 5위였던 스타니우타는 독창적인 안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선수 : 한국에서 열리는 갈라쇼 공연이 외국 선수들한테 알려져서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공연이 돼서 자랑스럽고요, 관객들도 좋게 봐주셔서 기분 좋게 공연했습니다.]

오늘(16일) 2천8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손연재의 리듬체조 갈라쇼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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