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진격의 LG, 가을야구 향해 '성큼'…단독 4위 올라서

<앵커>

프로야구 LG가 가을 야구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KIA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두 게임 차,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프로야구 최초로 11시즌째 홈 관중 1백만 명을 돌파하며 신바람 나게 KIA를 몰아붙였습니다.

2회 말 오지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3회엔 박용택과 히메네스가 KIA 선발 헥터로부터 연속 2루타를 쳐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KIA가 5회 초 김주형의 솔로포로 따라붙자 7회에 유강남이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우규민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우규민은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

마무리 임정우도 무실점으로 3대 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틀 전까지 공동 4위였던 LG는 KIA와 2연전을 싹쓸이해 두 경기 차 단독 4위로 달아났습니다.

---

가을 야구를 위해 연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7위 한화는 롯데에 져 5위 KIA와 한 경기 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6위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삼성에 져 속절없이 6연패에 빠졌습니다.

---

선두 두산은 2위 NC에 2연승을 거둬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습니다.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