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후텁지근한 한낮…오후부터 '장마' 영향

무더위는 하루만 더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15일)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후텁지근하겠는데요, 하지만 점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충남과 호남, 경남 지역까지 확대되겠고 모레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틀간 영동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고 120㎜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9도, 대전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내일 밤이면 충남과 호남, 경남내륙 지역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남부지방은 토요일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