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 식히는 비…번개·돌풍 조심

오늘(11일) 서울은 올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33.4도까지 올랐는데요, 하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흘간 이어졌던 찜통 같은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남해안 지역은 최고 150㎜, 충청이남지역은 70㎜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은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5에서 40mm 정도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오후가 되면 서울·경기와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29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제주와 서해안, 그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