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영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축대 붕괴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경북 봉화에선 장맛비로 낙석이 떨어지면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대형 참사를 면했습니다.
▶ 8m 축대 한순간에 '와르르'…장맛비에 붕괴 속출
▶ 공원인지 바다인지…대전·충남 침수 피해 집중
▶ 낙석에 열차 탈선…간발 차로 대형 참사 피했다
2. 터키와 방글라데시에 이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 피의 라마단…IS 폭탄테러로 200여 명 사망
3. 20대 국회의 첫 대정부 질문이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분식 회계를 알고도 지원을 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법인세 인상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첫 대정부 질문…서별관 회의·법인세 공방
4. 조직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린 흥신소 직원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통신사 서버에 접근한 뒤 실시간 위치정보를 빼돌렸고, 택배사 정보망을 통해 발송지 주소도 알아냈습니다. 이렇게 1,200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팔아 10억 원 넘게 챙겼습니다.
▶ "배우자 뒤 캐고 싶은데…" 흥신소로 몰리는 사람들
5. 위층에 사는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윗집 현관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층간소음 살인 '계획범행'
6. 요금 문제로 다투다가 차에서 내린 뒤 손님이 운전대를 잡자 경찰에 신고한 대리기사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리기사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도로에 취객 두고 내린 대리기사…방조죄 입건
7. 부실한 급식 사진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급식 재료비가 한 끼에 1,9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도에 따라 급식 단가가 조금씩 차이 나는데, 서울은 2,400원 선, 제주는 2,700원입니다. 지역별로 급식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문제를 생생 리포트에서 보도합니다.
▶ 사는 곳 따라 내 아이 급식 다르다…천차만별
8. 대우조선해양 부실의 또 다른 책임자인 고재호 전 사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사장 재임 3년간 5조 원 넘는 회계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전 사장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고재호 "5조 원대 회계 사기? 그런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