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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고립주의, 개방 정책으로 극복하자"

<앵커>

최근 브렉시트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개방정책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하며 다음 주 몽골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서도 이런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브렉시트 영향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고 신고립주의 흐름도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과거, 개발도상국들이 고립주의를 선택할 때 우리는 대외 지향 경제 개발로 성장했듯이 이번에도 개방주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추세를 오히려 대외지향적인 개방 정책의 중심 국가로 자리 잡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고립주의 극복을 위해 오는 15일 몽골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런 뜻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추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동시에 국내 관광 활성화 같은 내수 진작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내 관광은 국민의 여가 활동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와 울산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하면서 국무위원들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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