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처음으로 폭스바겐 측 관계자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배출가스 시험성적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증담당 이사 52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폭스바겐 측이 차량 수입에 필요한 배출가스 및 소음 시험성적서 약 130건을 조작해서 인증서를 발급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