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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놓친 여자농구…그래도 '희망' 얻었다

<앵커>

여자 농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벨라루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진 여고생 센터 박지수의 활약에 희망을 얻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6일 사이에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으로 우리 선수들은 체력이 바닥났습니다.

발놀림이 무거워져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정확했던 외곽슛도 번번이 림을 외면했습니다.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리우행 꿈을 접은 우리 선수들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위성우/여자농구대표팀 감독 : 울지마 울지마.]

[박지수/여자농구대표팀 센터 : 저희가 많이 어렵다고 시선을 받았는데 오기로라도 더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했고….]

8년 만의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어도, 한국 여자 농구는 18살 여고생 센터 박지수의 성장한 모습에 희망을 얻었습니다.

베테랑들의 은퇴로 주전 센터를 맡은 박지수는, 195cm의 큰 키를 앞세워 유럽 선수들과 골 밑에서 대등하게 맞섰고, 리바운드 공동 1위, 블록슛 3위에 오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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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승부에서 클리블랜드가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창단 후 4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NBA 역사상 1승 3패까지 몰렸다가 이후 3연승으로 역전극을 완성한 것은 클리블랜드가 처음입니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3번째 MVP에 뽑혔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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