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 한눈에…"창조경제로 정부 혁신"

<앵커>

미래의 정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정부 3.0 체험 한마당'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공유 경제 활성화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최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부동산 가격 동향은 물론이고 행정 처분받은 공인중개사 정보까지 담겨 있습니다.

중개 업소를 거치지 않고, 저렴한 수수료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노인우/(주)크레딧데이터 기술이사 : 국토부 실거래가격 데이터가 없었더라면 서비스를 아예 시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정보를 확인해주는 용도에는 (공공기관 데이터가) 거의 100%입니다.]

자치단체가 공개한 주차장 정보도 위치 정보 제공 사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를 통한 공유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개방해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정부 3.0이 국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정부 3.0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마당은 모레(22일)까지 열립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