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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구 선보인 NC, 거침없이 12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NC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LG를 꺾고 12연승을 질주하면서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정윤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NC 선발 스튜어트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8회 투아웃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삼진은 6개를 잡았습니다.

타선은 36살 베테랑 이종욱이 이끌었습니다.

1회 2루타를 치고 나가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고 1대 0으로 앞선 9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NC는 창단 후 최다 연승이자 KBO리그 역대 연승 기록 5위인 1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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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두산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박건우의 맹타를 앞세워 KIA와 주중 3연전을 휩쓸었습니다.

5회 2루타로 포문을 연 박건우는 6회에 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는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뽑아 KBO리그 통산 20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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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롯데를 꺾었습니다.

신인왕 후보 0순위인 넥센 신재영이 선발로 나와 시즌 9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타선에서는 대니 돈이 5대 3으로 앞선 5회 쐐기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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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최승준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삼성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kt는 한화를 7대 4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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