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당시 끝까지 서울에 남아 북한군에 맞서 싸웠던 고 이용문 장군의 출생 100주년을 맞아서 이 장군을 추모하는 강연회가 어제(16일)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이용문 장군은 한국전쟁 초기 서울 사수작전을 지휘했고 서울이 함락된 뒤에도 남산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며 서울이 수복될 때까지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인물입니다.
어제 강연회에서는 이 장군의 아들인 이건개 전 의원과 박승춘 보훈처장,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등이 국가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