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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인 NC '10연승'…역대 최고 중심 타선

<앵커>

프로야구 NC가 지난주까지 10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두산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나성범과 테임즈, 박석민과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위력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가장 뜨거운 선수는 박석민입니다.

지난달, 극도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NC 팬들의 애를 태웠던 박석민은, 이번 달 10경기에서 만루홈런 두 개를 포함해 홈런 5개에 무려 21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프로야구 월간 최다 타점인 38타점도 훌쩍 넘어설 기세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MVP 테임즈와 나성범, 이호준도 힘차게 방망이를 돌리며 이달 들어 홈런 8개와 26타점을 합작해 공포의 중심 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예 외야수 김성욱까지 맹타를 휘두르면서 NC는 팀 홈런 71개로 두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박석민/NC 내야수 : 원래 NC 다이노스가 강팀이었던 건 사실이고, 거기에 제가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해커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팀 평균 자책점 1위로 투수진도 막강합니다.

이민호와 정수민 등 올해 선발진에 가세한 젊은 투수들이 쑥쑥 성장하고 있고, 암을 딛고 돌아온 원종현도 중간 계투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NC는 오늘(14일) LG를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LG 선발 소사에게 막혀 있던 6회, 테임즈의 시즌 19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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