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잘못도 없이 일본으로 끌려가서 원폭의 날벼락까지 맞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가 아직 2,500분 가까이 생존해있습니다만, 이분들은 어느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잊혀진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건 국제 정치 무대의 냉혹한 현실이라고 치더라도, 원폭의 가장 큰 피해자인 한인 피해자들의 아픔까지 그 현실에 휩쓸려 가는 건 우리가 나서서라도 결단코 막아야 할 것입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