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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는 말보다 '주먹'?…운전 시비 끝 난투극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미국 텍사스 도로 위에서 벌어진 살벌한 난투극을 비디오 머그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미국 텍사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서로 엉겨붙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물불 가리지 않고 주먹부터 내지르는데요, 대체 어찌 된 영문일까요.

이 살벌한 난투극은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들이 서로 양보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말싸움을 한 것이 원인이 됐는데요, 거칠게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에게 물병을 내던지면서 감정이 악화됐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급기야 트럭 운전자는 차를 타고 후진,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버렸습니다.

▶ [비디오머그] 도로에서는 말보다 '주먹'?…미국서 운전 시비 끝에 벌어진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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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넓은 공터에 오토바이 수십 대가 서 있는데요, 어디선가 불도저가 나타나더니 멀쩡한 오토바이들을 깔아뭉갭니다.

알고 보니 경찰이 무면허 운전자들은 단속하면서 압수한 오토바이를 모두 폐기시킨건데요, 올해 뉴욕에서는 오토바이 무면허로 적발된 사람이 무려 700명에 이를 만큼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비디오머그] 오토바이 수십 대 뭉개버린 불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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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에서는 특별한 아기 양이 화제입니다.

평화로이 앉아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만 봐서는 여느 양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데요, 일어선 모습을 보니 뒷다리가 모두 없습니다.

앞다리로만 힘겹게 버티고선 모습이 무척 안쓰러운데요, 선천적으로 다리가 두 개 뿐이었던 아기 양.

하지만 일주일 만에 혼자서 두 발로 걷는 법을 터득해서 이제는 가파른 비탈길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답니다.

장애가 있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기양,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 [비디오머그] 뒷다리 없는 '장애 양', 앞다리만으로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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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닫지 않고 이륙하는가 하면, 기내 공기압 조절 장치를 끄고 운항하기까지 최근 저가 항공기를 이용했다가 불편을 겪는 소비자가 참 많다고 하죠?

저가 항공은 툭하면 예고 없이 연착, 지연되거나 결항 되기도 하는데요, 값싼 항공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 항공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안전 점검은 필수, 서비스 개선도 시급해 보입니다.

▶ 불만 늘어가는 저가항공, 피해 입으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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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 보시죠.

5위 가수 조영남 대작 의혹
4위 강아지 공장 근절 청원운동
3위 술병 경고 문구 21년 만에 변경
2위 강남역 여성 묻지 마 살인
1위 20대 취업준비 자녀 월 78만 원

이번 주에는 2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취업 준비금을 지원하느라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대통합 위원회는 만 21세에서 30세까지의 청년과 이 연령대 청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 응답자 가운데 86.6%가 자녀의 취업 준비를 위한 한 달 평균 7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항목별로는 학원비가 29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용돈 24만 5천 원 순이었습니다.

전체 부모 응답자 중 37.1%는 자녀의 취업 준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고, 미취업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절반 이상이 자녀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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