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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태 '침묵의 5년' 왜 이제서야…가려진 진실

[SBS 뉴스토리] 살인 허가 ‘가습기살균제’ 그 침묵의 5년 

가습기살균제 사태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1년,정부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일단락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올해 4월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집계 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수가  1,83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망자 266명 /생존 환자 1,572명) 정부의 역학 조사가 빙산의 일각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8일, 가습기 살균제 조사·판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수종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일단락된 줄만 알았던 가습기살균제 파문이 왜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걸까?    

검찰 수사와 옥시 제품 불매운동으로 촉발된 이번 가습기살균제 사태.

피해자들은 최근 추가로 집단소송을 냈고, 정부는 지난 연말로 마감했던 피해자 접수를 재개했다. 

그동안 가려져 왔던 진실도 속속 드러나며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인 ‘가습기살균제’ 성분의 불편한 민낯을 내보였다.     

[SBS 뉴스토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겪고 있는 피해실상이 어느 정도인지,  또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드러난 정부 기업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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