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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병 마셨다" 이창명 음주 진술 진료기록 확보

<앵커>

어제(17일)저녁 경기도 용인에 한 가구 공장에 불이 나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끝까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했던 개그맨 이창명 씨가 병원에선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기록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 용인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공장 두 동이 불에 타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옆 주택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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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두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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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차량과 SUV 차량, 6.5톤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66살 송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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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개그맨 이창명 씨가 사고를 낸 직후 찾아간 병원을 압수수색해 이 씨가 소주 2병을 마셨다는 진술이 담긴 진료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경찰에 출석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음주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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