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관광객의 천국이라는 태국에서 충격적인 관광객 폭행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영국인 가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당했습니다.
태국 남부의 유명 관광지 후아힌의 한 골목입니다.
축제 기간이라 늦은 시간인데도 행인들로 거리는 꽉 찼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외국인 남성이 다른 행인과 어깨를 부딪칩니다.
행인이 기분이 나빴는지 쫓아와서 밀치고 있죠.
그리고 외국인 남성은 그대로 넘어지고 맙니다.
그러자 곁에 있던 다른 외국인 일행이 항의를 했는데, 여기에 또 주먹을 날리고요, 이렇게 외국인 여성은 물론 다른 남성도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합니다.
이 행인은 쓰러진 외국인들을 계속 발로 차서 결국 정신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태국 경찰이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3명을 검거했는데요, 피해자들은 스코틀랜드에서 관광 온 노부부와 아들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크게 다쳐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데,이거 무서워서 태국 가겠냐는 말이 나올만하죠.
관광 대국인 태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충격적인 폭행 사건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 태국 관광지서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국 노부부 영상 충격
▶ 태국 축구팀, "응원단에 섞여 방한한 태국인 40명 한국서 잠적"
▶ 노출심한 여성은 포장 벗겨진 사탕?…태국 총리 발언 구설
▶ '끔직한 결과 보라'…태국, 음주운전자에 영안실 사회봉사
▶ 변사체 뱃속에서 '마약 콘돔'이 가득…태국 경찰 대대적 수사
▶ "'안심 고객' 우대합니다"…태국 여성 고용 성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