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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버디 퍼트 홀에 '쏙'…박성현 단독 선두

<앵커>

'장타 여왕' 박성현 선수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KLPGA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남달라'라는 애칭처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현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장타로 마음껏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아이언샷도 남자 선수를 보는 듯 탄도는 높았고 스핀은 강력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쇼트게임도 동계훈련을 통해 한층 탄탄해졌습니다.

쉽지 않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연이어 홀에 떨어뜨렸습니다.

박성현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2위 정희원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현 : 오랜만에 국내 무대 이렇게 치르게 돼서 정말 너무 재미있는 라운드였고요. 일단 퍼팅이 너무 잘 돼서 7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 기록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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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2라운드에서 전인지가 파 4홀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샷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인 전인지는 공동 10위에 올랐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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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에서는 최경주가 멋진 샷을 선보였습니다.

110m를 남기고 나무숲 사이에서 친 샷을 절묘하게 핀 2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습니다.

최경주는 1언더파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김시우가 3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로 선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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