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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탈 심각' 새누리 지도부 긴급 대책회의

<앵커>

20대 총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낙동강 벨트 사수에 나선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도권 지지층의 이탈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어젯(4일)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부산에 이어 경남 창원과 김해, 양산을 돌며 이틀째 낙동강 벨트 지키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지역에서 경쟁하는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퓰리즘 정당, 운동권 정당으로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세금폭탄 전도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 대표는) 복지를 위해서 조세 부담률을 2~3% 더 높여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39조 원의 세금 폭탄을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겠습니까, 여러분.]

창원 산업단지 내 방위산업 클러스터 육성, 양산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우리 경남에서 압도적으로 16곳 모두 당선돼서 우리가 바라는 나라 경제, 나라 위기를 구하고…]

양산 유세를 끝으로 상경한 김무성 대표는 어젯밤 긴급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50~60대 지지층 이탈 현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남은 선거기간 이들을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은 대전과 세종, 충북 지역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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