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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가방 돌려달라" 파출소 찾아간 강심장

<앵커>

마약이 든 손가방을 깜박하고 주유소에 두고 갔다가 이를 되찾기 위해 제 발로 파출소에 찾아간 간 큰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파출소 안으로 다급히 들어옵니다.

[경찰 관계자 : 눈에 초점이 흐려진 상태로 와서는 성질을 내더라고요. 왜 남의 가방을 열어 보냐고….]

가방 안에서는 필로폰 2.7 그램과 주사기 11개가 나왔습니다.

50살 김 모 씨는 마약이 든 가방을 주유소에 깜빡 두고 갔다가 가방이 파출소로 넘어간 걸 알게 됐습니다.

이걸 찾겠다며 대담하게 파출소에 갔다가 체포된 겁니다.

[보기에도 마약을 한 것 같이 보이고…. 그래서 체포를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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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금은방 주인에게 금제품을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합니다.

금붙이가 자꾸 없어지는 걸 이상하게 여긴 주인은 다음날 같은 여성이 다시 나타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주인에게 계속 말을 걸어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구경하던 보석을 슬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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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8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와 직원 1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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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30분쯤엔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작업 도중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동래경찰서, 서울 양천소방서, 시청자 이시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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