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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 합병기일 '미정'으로 정정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기일을 당초 4월 1일에서 '미정'으로 정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TV 시장 1위 CJ헬로비전을 인수할 경우, 시장경쟁이 제한돼서 통신시장의 과점을 악화시키고 결국엔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거란 관측에 따라 각계의 반대가 거세지면서 정부가 심사 일정을 늦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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