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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대 없이 정면돌파…결과 책임질 것"

<앵커>

국민의당도 오늘(30일)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시작으로 세몰이에 나섭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야권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고 거듭 말했지만, 지역구 곳곳에서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오늘 수도권 후보 출정식과 전진대회를 엽니다.

이후 목포와 광주, 전주에서도 권역별 전진대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최소 20석, 최대 40석을 총선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제가 당 대표로서 끌어가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책임을 지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지겠습니다.]

다만 '20석을 못 얻으면 정계 은퇴할 것이냐',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엔 자신에게 정치는 소명이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당대당 연대 불가는 물론 자신의 지역구부터 야권 후보 단일화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후보 간 개별 단일화 협상은 막기 힘들다며 여지를 뒀습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상임대표는 더민주가 당대당 연대를 거부하고 정의당 후보 사퇴만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 (더민주가) 공동의 승리의 길을 파탄 내고 후보간 단일화를 종용하는 것은 소수당 후보에 대한 사퇴 강요다.]

경남 창원성산에선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 노 후보로 단일화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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