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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미·중·일 연쇄회담…북핵공조 견인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30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합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오는 31일 첫 공식 일정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미 정상은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제재 공조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미일 3국 정상 회의에 참석하고, 한일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엽니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입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북핵 문제 관련 양국 간 소통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도 시 주석과 따로 만날 것으로 전해져, 한미 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중국의 한 차원 높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베 총리와 회담에선,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협력뿐 아니라, 위안부 합의 이행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4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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