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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에 황의조…주도권 잡아 다득점 노린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을 치릅니다. 최전방 원톱에 신예 골잡이 황의조가 출격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첫 A매치의 화끈한 승리를 위해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4-1-4-1전술을 꺼내 들었습니다.

최전방 원톱에 황의조, 양 날개에 이청용과 이재성, 중앙에 구자철과 기성용을 포진시켰습니다.

공격수를 최대 5명까지 늘리면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다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입니다.

최전방에 나서는 24살 기대주 황의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탁월한 골 감각으로 15골을 넣으며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이후 A매치에 4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넣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역대 최다인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오늘(24일) 경기에서는 위아래 모두 빨간색인 우리 대표팀의 새 유니폼도 공개됩니다.

2016년 첫 A매치를 앞두고 입장권 2만 5천 장이 예매되는 등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곳 안산 와스타디움은 한 시간 전부터 관중이 몰리면서 서서히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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