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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일자리 창출 위한 마지막 시기"

<앵커>

이렇게 공천 작업이 한창인 정치권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면서, 국회에 관련 법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개혁의 마지막 시기라는 각오로 정부가 모든 조치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의사일정조차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 법들을 막으면서, 오직 정부의 경제정책만 비판하는 것은 정치논리만 앞세우는 것일 것입니다.]

3월 국회에서라도 노동개혁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꼭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언급하면서,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으로 질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며 자신감 있게 대응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의 산업구조를 오히려 혁신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장기적 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는 것은 대북제재에 강한 위기감을 느낀다는 뜻이라며, 변화하지 않으면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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