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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지친 난민 위해…치유의 선율 '뭉클'

[이 시각 세계]

그리스의 난민 캠프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상처받고 지친 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연주였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서유럽으로 향하던 난민 1만 3천여 명의 발이 묶인 그리스 이도메니의 난민 캠프입니다.

초라한 간이 무대로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비닐을 펼쳐 든 모습이 보이죠?

오늘의 피아노 연주자는 24살의 시리아 난민 누르 알 크잠씨.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가 마련한 무대입니다.

크잠씨는 피아노를 배우긴 했지만 전쟁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3년 만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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