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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역 2명 탈락…김무성은 또 연기

<앵커>

새누리당이 20군데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성호, 윤명희 두 현역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김무성 대표 지역구에 대한 경선 발표는 또 미뤄졌습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경선 결과가 발표된 곳은 모두 스무 곳입니다.

현역 의원은 두 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선 현역인 박성호 의원이 떨어지고 박완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경기 이천시에서도 현역 비례대표인 윤명희 의원이 탈락하고 송석준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다른 현역 의원 9명은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이철우 의원, 안동시는 김광림 의원, 경남 진주시을은 김재경 의원, 부산 연제구는 김희정 의원이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경북 경주시와 충북 제천·단양은 1,2위 후보자 간 격차가 10% 이하로 나와 결선 여론조사를 하게 됐습니다.

각각 살생부와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에 대한 경선 발표는 오늘(13일)도 미뤄졌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거기만 먼저 할 이유가 없잖아요. 다른 거 하고 같이 해야 하잖아.]

70여 곳에 이르는 나머지 경선 지역에 대한 후보 결정도 덩달아 연기됐습니다.

서울 강남과 영남을 포함해 새누리당 강세지역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는데 공천위원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밤늦게까지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화약고인 대구 경북지역 현역 컷오프에 대한 의견 차이가 팽팽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론이 언제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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